안부지기 · 소개

안부지기를 만든 마음

안녕하세요. 안부지기를 만든 Sometimes Studios입니다. 크고 화려한 것보다, 오래 쓸 수 있고 조용하고 정직한 것을 만들고 싶은 1인 개발 작업실입니다.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오래 연락하며 지내던 인연이 어느새 소원해진 것이 계기였습니다. 특별히 나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시간이 지나며 멀어졌고, 다시 연락하려니 그게 또 쉽지 않았습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제 연락할 때예요’ 하고 가볍게 알려주는 앱이 있으면 좋겠다.” 그 단순한 생각에서 안부지기가 시작됐습니다.

감시가 아니라, 내가 먼저 챙기는 도구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건 “이 앱이 누군가를 감시하는 도구가 되면 안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안부지기는 상대방을 추적하지 않습니다. 오직 내가 정한 주기와, 내가 직접 남긴 기록만 다룹니다. 통화 내용이나 문자도 읽지 않고, 연락 완료는 내가 “연락했어요”를 눌렀을 때만 기록됩니다.

조용하게, 기기 안에서만

연락 기록은 서버로 보내지 않고 기기 안에만 둡니다. 알림에도 이름이나 번호가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 누구를 챙기는지는 나만 알면 되니까요. 소중한 관계일수록, 조용히 지켜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AI와 함께, 천천히

안부지기는 1인 개발이지만, 혼자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AI와 같이 고민하고, 같이 막힌 것을 하나씩 풀어가며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의 이야기는 이야기에 조금씩 적어두고 있습니다.

Sometimes Studios는 남용현(Nam Yonghyun)이 개인 자격으로 운영하는 개발 작업실 브랜드입니다. 일상과 농사의 기록은 유튜브 채널 sometimes vlog · The Occasional Farmer에 담고 있습니다.